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기준 올해보다 1,060원 오른 7,53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률 16.4%는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인상률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내년 최저임금이 결정됐습니다.

시급 7,530원, 올해 6,470원에서 1,060원 올랐습니다.

209시간 근무 기준, 월급으로 환산하면 157만 3천770원입니다.

지난 2001년 이후 최대 인상률이자 2007년 이후 11년 만에 두자릿수 인상입니다.

협상 과정도 지난해와 크게 달랐습니다.

중간에 자리를 박차고 떠난 위원도 없고 차수를 변경해 하루를 넘기는 변칙도 쓰지 않았습니다.

사용자 위원이 결정에 항의해 사퇴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별도의 '심의촉진구간' 제시 없이 노사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을 표결에 부쳐 15대 12로 결정했습니다.

이번에 의결한 내년 최저임금은 열흘 동안의 노사 이의제기 기간 등을 거쳐 다음 달 5일까지 고용노동부 장관이 확정·고시합니다.

YTN 이승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