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복용하던 저용량 아스피린을 끊으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요한 순드스트롬 교수는 저용량 아스피린을 복용하다 부작용 때문에 끊는 경우 그로부터 3년 안에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37%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와 사이언스 데일리가 보도했습니다.

순드스트롬 교수는 지난 2005부터 2009년 사이에 심혈관질환 예방 목적으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한 40세 이상 60만천 527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진행한 조사 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스피린을 끊은 뒤 단기간에 높아진 이러한 위험은 시간이 지나도 낮아지는 것 같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위험은 특히 전에 한 번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을 겪은 후 재발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 복용을 시작한 사람의 경우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학회 학술지 '순환' 최신호에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