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기 행각을 벌이다 적발된 보험설계사가 최근 3년간 500여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성원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돼 검찰에 송치된 보험설계사는 모두 575명으로, 피해액이 70억8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특정 보험사에 소속되지 않고 여러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독립대리점 설계사가 사기에 더 많이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의원은 금융당국이 독립대리점 설계사에 대한 보험사기 예방 교육을 해 왔지만, 효과를 전혀 보지 못하고 있다며 보험사기 증가는 보험사 손해율 증가, 나아가 소비자 보험료 인상으로 이어지는 만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