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이 간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만 타이중 재향군인병원 소화기내과의 리텅위 박사는 아스피린이 B형 간염에 의한 간암 위험을 줄이는 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만의 만성 B형 간염 환자 20만여 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리 박사는 주장했습니다.

리 박사팀은 B형 간염 환자 중 90일 넘게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와 아스피린 또는 다른 항혈소판제를 전혀 복용한 적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간암의 90%를 차지하는 간세포암 발생률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아스피린 그룹이 2.86%로 대조군의 5.59%에 비해 절반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간질환학회 주관으로 개막한 '2017 간 학술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