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25년까지 서울과 세종시를 연결할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설계속도가 우리나라 도로 가운데 처음으로 시속 140㎞가 적용됩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로공사는 서울~세종고속도로의 설계속도를 현 기준보다 높은 시속 140㎞ 수준으로 올릴 수 있도록 도로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설계속도는 도로의 설계 구조상 자동차가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속도로, 현재 120㎞로 제한돼 있지만, 국토부가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설계속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제도적인 걸림돌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도로공사는 현재 도로 설계에 설계속도 120㎞를 적용하되 이후 최소한의 공사 변경을 통해 140㎞로 끌어올릴 수 있도록 설계와 공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공사 측은 설계속도가 상향되면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시간이 1시간 15분에서 1시간 이내로 단축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