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보험 사기 적발 규모가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금융감독원 자료를 보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 규모는 5천190억 원으로 전년보다 14.5% 늘었고, 보험 사기 인원은 7만7천112명으로 7.3% 줄었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험사가 고액 보험인 생명보험과 장기손해보험에 대한 기획 조사를 집중적으로 벌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생명보험과 장기 손해보험을 이용한 고액 사기 비중이 커졌고, 살인과 자해 등 강력 범죄를 수반하는 보험 사기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올해 안에 보험 사기 인지시스템을 개선하고 보험 사기 취약 분야에 대한 모니터링과 기획 조사를 강화해 나갈 방침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