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성(예술)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감독 웨스 앤더슨)'이 입소문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첫 날인 지난 20일 58개 개봉관에서 전체 예매율 5위로 상영을 시작했다.

개봉 주말에만 8만 관객을 동원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이후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상영관을 넓혀가고 있다.

이에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개봉 10일 만인 지난 29일, 누적 관객수 22만 8,609명을 기록하며 2006년 영화 '원스'가 세운 22만 6,397명을 훌쩍 넘어섰다.

전국 200여 개 상영관에서 개봉해 35만명을 모았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보다도 3일 빠르게 22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본 관객들은 높은 평점을 주며 영화의 완성도를 극찬했다.

이러한 관객들의 움직임은 예매율 역주행으로 나타났다.

평일 예매가 풀리자 기다렸다는 듯 예매율이 상승하고 있다.

오늘(31일)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대작 '노아'를 누르고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이어 예매율 2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미학의 대가로 불리는 웨스 앤더슨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권위 있는 호텔의 전설적 지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