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 카드로 유흥주점 이용 의혹김경재(사진) 한국자유총연맹 총재의 비위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30일 자유총연맹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서울 중구 장충동 자유총연맹의 김 총재 사무실 등에서 연맹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회계자료 등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총재는 취임 후인 지난해 3월부터 올 1월까지 법인카드로 유흥주점을 이용하는 등 연맹 예산 수천만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배임)를 받고 있다.

또 김 총재가 자신이 대주주로 있는 한전산업개발 주복원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거액의 금품을 받은 정황을 포착해 이날 서울 중구 한전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확보한 증거를 분석한 뒤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할 방침이다.

박현준 기자 hjunpark@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