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월드컵에서 우리나라가 독일, 멕시코, 스웨덴과 한 조에 편성됐습니다.

우승후보 독일은 말할 것도 없고 어느 한 팀 쉬어갈 곳이 없는 험난한 대결이 예상됩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4번 포트에 속한 우리나라는 32개 나라 가운데 31번째로 이름이 불렸습니다.

결과는 F조, 앞서 선택을 받은 독일 멕시코, 스웨덴이 우리나라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월드컵에서 처음 대결하는 스웨덴을 제외하면 본선에서 우리에게 아픔을 준 상대들입니다.

힘겨운 상대들과 한 조에 묶이면서 16강 진출 가능성은 작아졌습니다.

2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독일을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입니다.

전체적으로 강팀들이 고르게 배치된 가운데 어김없이 죽음의 조도 탄생했습니다.

포르투갈, 스페인, 모로코가 B조에 묶이면서 이란은 조별리그 전패 위기에 몰렸고,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크로아티아, 나이지리아가 모인 D조도 접전이 예상됩니다.

반대로 일본은 폴란드 콜롬비아 세네갈과 묶여 최상의 결과를 받아들었습니다.

기대했던 최선의 결과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최악도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조 추첨식에 참석한 신태용 감독은 곧바로 귀국해 본격적으로 월드컵 본선 준비에 착수합니다.

YTN 김재형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