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행몰이 중인 '신과함께'에 이어 개봉을 앞둔 '1987'까지 하정우가 출연한 영화들이 연말 극장가를 차지했다.

2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개봉해 일주일만에 누적관객 500만명을 앞두고 있는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가 흥행 중인 가운데 27일 개봉하는 영화 '1987'가 그에 이어 예매율 2위오 올라 '흥행 쌍끌이'를 예고했다.

배우 하정우는 '신과함께'에서 저승 삼차사 강림 역을 맡아 자홍(차태현 분)의 변론을 맡아 저승의 재판을 통과하도록 돕는 연기를 선보였다.

아울러 '1987'에서는 젊은 대학생의 죽음을 은폐하려는 대공수사처에 맞서 부검을 밀어붙이는 서울지검 최검사 역을 맡아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하정우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서 "강림이나 최검사나 누구와도 타협하지 않고 원칙대로 산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며 두 캐릭터에 대해 모두 애정이 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두 작품을 동시에 하다보면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칠 줄 알았는데 그게 안 되더라"며 "두 작품에 다 들어가지 못하고 가운데 껴 있는 느낌이다"라고 두 영화 모두에 애착을 보였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사진=한윤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