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의 드러머 최민환(26)과 라붐 출신 율희(21)가 결혼한다.

4일 일간스포츠는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최민환과 율희가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날 최민환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열애는 율희의 셀프인증(?)으로 공개돼 주목받은 바 있다.

율희는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우리의 생이별 10분전..보내기 싫다고 꼼지락꼼지락 눈물날뻔 했다고 유유...그래도 사진으로나마 보니까 갑자기 숨통이트이는구만 D-9"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당시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민환, 율희가 가요계 선후배로 만나 서로 호감을 갖고 좋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한편, 2014년 걸그룹 라붐 멤버로 데뷔한 율희는 최근 팀을 탈퇴하며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다음은 최민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최민환입니다.

프리 여러분들께.. 공식적으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이 제 마음을 어떻게 받아들일지 많은 생각과 걱정을 했고 오랜 고민끝에 제 진심을 전해드리기로 마음먹게 됐습니다.

힘든일도 많았지만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지내온 여자친구와 사랑에 대한 확신으로 그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결혼이라는 저의 인생에 있어서 큰결정을 내리고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서 고마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또한 제가 감사해야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시 한번 느끼게됐습니다.

데뷔전부터 지금까지 곁에서 늘 함께하고 있는 가족같은 멤버들에게 이소식을 이야기하였을때 모두 진심으로 축하해주었고 또 다른 미래를 이야기할수있는 새로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답을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제가 감사드릴수있는 존재가 되어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10년이 넘는 활동내내 저와 함께 걸어가주시는 여러분들께 지금까지 그랬듯 항상 감사한 마음 잊지 않겠습니다.

저는 지금 이자리에서 다시 또 열심히 성실하게 음악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