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부의 '문고리 3인방'이라고 불리는 안봉근·이재만·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뇌물 사건으로 함께 재판을 받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지난 10일 추가 기소된 정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의 사건을 형사33부에 배당하고 오는 19일 첫 공판을 열기로 했습니다.

해당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먼저 기소된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의 재판을 맡아왔는데, 이번에 두 사건을 함께 심리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박 전 대통령 지시로 국정원 돈 수십억 원을 상납받는 데 관여한 혐의로 지난해 11월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 전 비서관은 안 전 비서관과 함께 2016년 9월 특수활동비 2억 원을 받아 박 전 대통령에게 건네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습니다.

신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