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야가 많고 교통이 불편해 수도권에서도 ‘변방’으로 꼽혔던 경기도 동북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양주시는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서울 도봉산역에서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착공에 들어가는 등 각종 교통호재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보도에 서태왕기자입니다.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옥정신도시입니다.

모두 6만3천여 가구, 16만3천여 명이 거주하게 될 신도시로 현재 개발이 한창 진행 중입니다.

임야가 많고 교통이 불편해 경기도내에서 변방 취급을 받던 이곳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강남 등 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옥정신도시를 연결하는 지하철 7호선 광역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통과됐고 오는 2020년에는 제2 외곽순환도로 개통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보면 옥정신도시의 한 아파트는 전용면적 59㎡가 9개월 만에 4천만 원 올랐습니다.

옥정신도시 공인중개사 “입주 가능한 물건은 바로바로 거래돼요. 물건 나오자마자 거래되고 있습니다.

피(프리미엄)가 2차가 5월에 입주하는데 피가 3천 이상 붙었습니다.

” 옥정신도시는 다른 수도권 신도시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만큼,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힙니다.

신정섭 신한은행 부동산투자자문센터 차장 “양주 같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아직까지 굉장히 착합니다.

경기도 웬만한 지역도 대출이자도 오르고 집을 구입하는 부담이 커지다 보니까 싼 지역을 찾는 사람들이 나타나면서 양주 옥정지역도 좋은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시기가 머지않아 올 겁니다.

” 전문가들은 다만 제2 외곽순환도로, 서울 지하철 7호선 연장선 개통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조언했습니다.

한국경제TV 서태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