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거지소굴' 발언으로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이 충격에 휩싸였다.

아이티 정부는 1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 트럼프 대통령의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를 겨냥한 '거지소굴' 발언을 인종차별주의적인 것이라고 비난하고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이민개혁 해법을 논의하던 중 아이티, 엘살바도르 등 중미와 아프리카 국가들을 겨냥해 "우리가 왜 거지소굴(shithole) 같은 나라들에서 이 모든 사람이 여기에 오도록 받아줘야 하느냐"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그러나 바로 다음 날 트럼프 대통령은 '거지 소굴'이란 단어를 쓴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이런 가운데 파키스탄의 관련 정책을 보고하러 온 한국계 미국인 정보당국 분석관에게 출신을 묻고, 왜 이 ‘예쁜 한국 여성’을 북한과의 협상에 투입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고 미 NBC뉴스가 보도해 논란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럼프는 말로 정치하네(hk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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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의 지위를 갖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발언의 무게감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고 저런 말이나 하다니. 현실이 가난한 나라라 하더라도 저런식으로 말할 수 있나. 가난한 나라는 문화도 존엄도 없는 것 마냥 저러네. 이민자 문제를 정책적으로 접근하는 것도 아니고 그나라 사람 전체를 싸잡아 비난(n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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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히 국가를 위해서는 트럼프같은 사람이 나라를 운영해야되는게 맞지만 모든 나라가 트럼프같은 정책으로 운영된다면 그거야말로 과거 대항해시대와 세계대전때처럼 되겠지. 어쩔수없이 국가들끼리 서로 양보해주고 사리고 해야되는데 트럼프는 행보가 너무 위험하다(mu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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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이면 말좀 가려서 했으면(san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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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 뜨거운 반응을 전했다.

/ 사진 연합뉴스 윤연호기자 enew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