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제조기' 전기상 PD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전기상 PD는 13일 새벽 서울 여의도의 한 건널목을 건너다 택시에 치였다.

사고 직후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빈소는 아직 차려지지 않았다.

전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해 드라마 '파파'(1996), '보디가드'(2003), '쾌걸춘향'(2005) 등을 연출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PD다.

2005년 KBS를 퇴사한 후에는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 '마녀유희', '꽃보다 남자', '아름다운 그대에게'를 연출, 큰 사랑을 받았다.

2010년 2월에는 제1회 서울문화예술대상 드라마 연출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KAC 한국예술원 영화방송디자인예술학부 방송영상과 전임교수를 역임했다.

스타들을 발굴해 '스타제조기'로도 불렸다.

한채영, 이동욱, 이다해, 이민호, 구혜선 등 스타급 배우를 발굴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