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세영 기자] 여자프로배구 인삼공사가 선두 도로공사를 격파했다.

인삼공사는 1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2018 V리그 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2-25 28-26 25-23 21-25 15-13)로 승리를 거뒀다.

4위 인삼공사는 시즌 8승(11패)째를 따내며 승점 24로 3위 현대건설(승점 33)과 승점 차이를 9로 좁혔다.

도로공사는 2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선두 자리는 지켰다.

인삼공사의 '주포' 알레나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이날 알레나는 블로킹 4개, 서브 에이스 1개 포함해 무려 56점을 쓸어담았다.

56점은 알레나의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 신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5점이다.

패한 도로공사는 이바나가 33점, 박정아가 24점으로 쌍포가 위력을 발휘했지만, 뒷심 부족이 아쉬웠다.

이날 승부는 최종 5세트까지 가서야 갈렸다.

인삼공사는 8-7로 리드한 상황에서 한수지와 알레나의 연속 블로킹으로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어 13-12에서 유희옥이 결정적인 블로킹을 잡아냈고, 이어 한송이의 오픈으로 승리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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