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가 물러가자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다.

14일 전국이 추위가 한풀 꺾이며 대체로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단계로 주의가 필요하다.

날씨 정보 사이트인 '케이웨더'에 따르면 12시 기준으로 서울, 경기, 충북, 경북,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최고 98까지 올라갔다.

환경부는 미세먼지 예보를 4단계(좋음-0~30/보통-31~80/나쁨-81~150/매우나쁨-151~) 등급으로 시행하고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일 경우 어린이·노인·천식 같은 폐질환 및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성인 등 민감군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해야 한다.

특히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실외에서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

일반인 역시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을 제한하고 눈이 아프거나 기침, 목의 통증으로 불편하다면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새벽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데다 전날부터 대기가 정체되면서 전 권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케이웨더에 따르면 서울권 미세먼지농도는 15일까지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