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재현 기자] 26년 만의 여자 500m 금메달에 도전하는 최민정(20·성남시청)이 판독 끝에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준준결승 4조에서 42초 996의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조 2위에 성공한 최민정은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준결승 티켓을 얻어냈다.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이었지만, 준결승으로 향하는 길은 결코 순탄치 못했다.

출발이 다소 늦었던 최민정은 레이스 내내 3위에 그쳤다.

마지막 2바퀴를 남겨두고 추월을 시도했던 최민정은 결승선에서 이탈리아의 마르티나 발세피나와 함께 결승선을 통과했다.

사진 판독이 이뤄져야 할 정도로 접전이었는데, 판독 결과 최민정의 스케이트 날이 간발의 차이로 결승선을 먼저 통과하면서 조 2위가 확정됐다.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최민정은 준결승 1조에 편성돼 중국의 판커신 등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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