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2PM의 준케이(본명 김민준·30)가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공식 사과했다.

준케이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는 13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본인도 깊게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해외의 파트너사들과 이미 계약이 체결되어 있는 일정에 대해서만 상대 회사들의 의사를 존중해 그 진행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JYP는 또 연예인들의 음주 운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으로 정기 교육과 함께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소속 아티스트들을 위한 전속대리운전 업체를 지정하고, 대리운전 비용을 회사가 전액 지불하는 제도를 시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더 효율적인 예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준케이도 공식 사이트에 글을 올려 "저 자신의 순간적인 판단이 어리석었다"며 "음주 운전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 알면서도 이런 실수를 저지른 저 자신을 돌아보고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미안함을 전했다.

그는 "저를 믿고 큰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께 그리고 우리 멤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준케이는 지난 10일 오전 7시 서울 강남구 신사역 사거리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이날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인 0.074%였다.

그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메달플라자에서 열리는 '헤드라이너쇼'에서 2PM으로 공연할 예정이었으며, 3월 일본에서 솔로 앨범 발매와 콘서트를 앞둔 상황이었다.

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