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를 사로잡은 ‘디바’ 김현정이 방송 최초로 민낯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비행소녀’에 출연한 가수 김현정은 고급 싱글 하우스를 최초로 선보이고, 반전을 거듭하는 비혼 라이프도 함께 공개했다.

스튜디오에서 화면을 통해 아침에 일어나 세수도 하기 전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그는 "이건 아니잖아"라며 고개를 저어 출연진에게 웃음을 안겼다.

김현정은 "사실 쿨한 것인지, 아닌지도 모르겠다"며 "말려서 찍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머리도 안 감았는데 제작진이 기습 방문을 했다"며 "리얼리티 (프로그램) 특성상 저 자신도 많이 오픈 하고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은 했는데, 그게 민낯 오픈일 것이라곤 상상도 못했다"고 덧붙였다.

김현정은 방송에서 영화를 보며 라면을 먹다가 야릇한 장면에 흐뭇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슬픈 장면에서는 눈물을 뚝뚝 흘리는 등 ‘소녀 감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직업이 모델인 반려견 ‘짱이’와 함께하면서도 끊임없이 혼잣말을 하는 ‘프로 혼말러’로서 엉뚱한 매력도 발산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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