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획득한 '스노보드 황제' 숀 화이트가 다음 목표로 2020년에 열리는 하계올림픽에 출전한다고 깜짝발표했다.

화이트는 14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 스노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최종 점수 97.75점으로 우승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와 2010년 밴쿠버 대회 하프파이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화이트는 8년 만에 다시 정상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후 화이트는 소감을 밝히며 "내 스노보드 인생에서 정점에 남을 경기라 생각한다"며 "최고의 경기를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2022년에 열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도 출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베이징은 모르겠다.하지만 도쿄에는 갈 계획이다.2020 도쿄올림픽에 스케이트보드 선수로 출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노보드와 스케이트보드 종목을 병행하고 있는 화이트는 2007년과 2011년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인 X게임에 출전해 스케이트보드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 스케이트보드 종목이 신설됨에 따라 화이트는 하계올림픽 마저 석권할 기세를 보였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