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하 기자] 코스피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미국발 증시 훈풍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2400선을 되찾으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도 2%대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64포인트(1.11%) 오른 2421.8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원, 1149억원가량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116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3.07% 오른 것을 비롯해 셀트리온(6.29%), 삼성SDI(4.64%), 아모레퍼시픽(2.95%), LG화학(2.19%)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롯데그룹주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에 동반 약세를 보였다.

롯데지주(-6.02%)를 비롯해 롯데쇼핑(-2.28%), 롯데칠성(-3.25%), 롯데손해보험(-3.3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보다 18.64포인트(2.25%) 오른 848.03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630억원, 69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085억원가량을 순매도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증시의 상승 소식에 힘입어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이 보이면서, 투자심리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정하 기자 l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