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이 이석연 전 법제처장에게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해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전 처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한국당으로부터 정식 요청을 받았다며 가장 큰 명분은 합리적인 중도 보수세력의 복원으로, 그것 때문에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전 처장은 우리 사회가 한쪽으로 치우쳐서는 안 된다며 진보로 치우쳐 있다 보니 합리적인 중도 보수·우파 진영이 설 자리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보수 진영의 대표적인 시민운동가 출신인 이 전 처장은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4년 수도 이전에 반대하는 헌법소원을 제기해 승소를 끌어냈고, 이명박 정부 초대 법제처장을 역임했으며 이르면 다음 주까지 입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