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을 털고 그라운드에 복귀한 잘츠부르크의 황희찬(22)이 유로파리그 8강을 향한 골을 노린다.

황희찬은 16일(이하 한국 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리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출격할 예정이다.

잘츠부르크의 최전방에서 서서 공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황희찬은 9일 1차전에서도 선발 출전해 페널티킥을 얻어내는 활약을 펼치며 잘츠부르크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올시즌 부상의 덫에 몇 차례 걸렸지만 득점포는 꾸준히 가동하고 있는 황희찬이다.

11골(리그 4골, FA컵 3골, 유로파리그 4골)을 터뜨리며 잘츠부르크의 핵심 공격수 구실을 해내고 있다.

지금까지 챔피언스리그나 유로파리그 8강 고지에 올라선 오스트리아 클럽은 단 하나도 없었다.

황희찬이 시즌 12호골 사냥과 함께 잘츠부르크 팀 새 역사 창조에 힘을 보탠다.

잘츠부르크는 1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전고를 울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2차전 홈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오를 수 있다.

0-1로 패해도 8강행이 가능하다.

한편, 16일 잘츠부르크-도르트문트 외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 7경기가 더 펼쳐진다.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올림피크 리옹-CSKA 모스크바, 아스날-AC 밀란, 디나모 키예프-라치오, 제니트-라이프치히, 아틀레틱 빌바오-마르세유, 플젠-스포르팅 리스본 경기가 진행된다.

◆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왼쪽이 홈 팀)로코모티프-아틀레티코리옹-CSKA잘츠부르크-도르트문트아스날-AC 밀란디나모 키예프-라치오제니트-라이프치히빌바오-마르세유플젠-스포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