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우(가운데 오른쪽 사진)가 아내 김소연(〃 왼쪽 사진)과 만남에서 결혼까지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전격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새 주말극 ‘같이 살래요’ 특집으로 진행된 가운데의 주인공 이상우가 동료 한지혜, 박선영, 여회현, 금새록과 함께 출연했다.

이상우는 방송에서 "김소연을 처음 만났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다"며 "‘가화만사성’ 출연을 하게 된 계기 역시 김소연 때문"이라고 밝혀 녹화 현장을 일순간에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상우는 배우 김소연과 2016년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가화만사성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해 지난해 ‘국민 호감 부부’로 연을 맺었다.

드라마 전에도 의류 모델을 같이하면서 호감을 느꼈다고 첫만남에 반했다는 게 이상우의 전언.그는 "좀 특이했던 것이 보통 옷을 갈아입고 나오면 남자가 빠른데 김소연씨는 항상 먼저 나와 있더라"며 "서른벌을 갈아입는데 늘 김소연씨가 기다렸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도 일찍 갈아입으려고 노력했지만 김소연씨를 이기지 못했다"며 아내의 이런 배려하는 마음씨에 반했다고 털어놨다.

김소연과 같이 작품을 하는 8개월 동안 같은 옷만 입었다는 이상우는 오히려 아내가 이러한 허름함에 반했다고도 주장했다.

이상우는 "계절은 저한테 딱 1번 바뀐다"며 "한겨울과 조금 시원할 때"라며 확고한 의상 철학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이상우는 비밀연애를 할 때 김소연에게도 허름한 복장과 구부정한 자세를 권유했다고도 밝혔다.

이상우는 또 결혼 후 아내가 대사를 함께 맞춰준다며 "연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사진=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