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주가 살짝 내려갑니다.

일부 지방은 새벽 또는 아침까지 봄비. 아침 최저 3~6도, 낮 최고 11~13도. 미세먼지 농도 낮아 봄인데도, 가을처럼 삽상(颯爽)한 날씨. 초봄에는 운동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겨우내 겨울잠 자는 곰처럼 운동과 거리 쌓았다면 몸이 봄에 적응할 때까지 격렬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설령 다치지 않더라도, 하루 컨디션을 망칠 수가 있습니다.

초봄에는 인체가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면서 ‘봄철피로증후군’으로도 불리는 ‘춘곤증’이 나타나기 십상. 이를 피하려면 처음에는 스트레칭, 맨손체조, 가벼운 산책 등으로 몸을 봄에 맞추면서 서서히 운동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처럼 달리기 좋은 날에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늦은 속도로 잠시 뛰다가 걷다가 되풀이하는 게 좋지요. 운동을 위한 운동이 아니라 몸을 위한 운동이 돼야 할 테니까요. 오늘, 운동화 끈 동여매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드는 날씨입니다.

[사진= Maridav/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