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회동하고 있습니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개헌, 추경안 처리 등 국정 전반을 폭넓게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승엽 기자! 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단독회동은 처음이죠. 네, 그렇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오늘 오후 2시 30분부터 청와대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고 청와대 측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가 단독으로 회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오늘 회동에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과 강효상 한국당 대표 비서실장이 배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등을 앞두고 외교·안보에 여야가 따로 없다는 원칙 아래에 대화가 필요해 회동이 성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 회동은 문 대통령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임종석 비서실장이 어제 홍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요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어제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원로자문단 간담회에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정동영 의원 등은 문 대통령에게 홍준표 대표와 만나 준비상황 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라고 조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외교·안보 현안 이외에도 개헌 문제를 비롯해 추경안 국회 처리 등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경색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됐지만, 청와대 관계자는 그것 때문에 만난 것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YTN 오승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