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서 여성 수백명의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벨기에 브뤼셀 검찰은 13일 여성 수백명의 누드사진이 인터넷에 유포된 사실을 파악하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비디오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인터넷 채팅 사이트를 통해 확산하고 있으며 유출된 내용중 에는 연인과 관계하는 사진, 영상과 미성년자도 다수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사진에는 여성의 실명이 게재돼 있어 심각한 사생활 유출이 우려되고 있다.

검찰은 과거 헤어진 전 여자친구의 노출사진 등을 판매하려던 해커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다.

한편 여성 단체는 '여성을 상대로 한 질 낮은 범죄'라고 주장하며 수사를 촉구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