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4년 4월 16일 일어났던 세월호 참사 4주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5일 서울 광화문과 인천, 전남 목포신항 등에선 추모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서울 광화문에선 전날(14일)부터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4·16 가족협의회와 4·16 연대 등 세월호 관련 단체들은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4·16 세월호 참사 4주기 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대학생 대회를 비롯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세월호 참사 재수사 및 청소년 참정권 보장 촉구 집회' 행진 등 여러 형태로 행사가 진행됐다.

분향소도 이틀째 마련돼 이날 세월호 희생자와 미수습자 5명의 구조를 기원하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가족공원 세월호 일반인 희생자 추모관에선 유가족과 시민 등이 참여하는 추모행사와 문화 공연이 열렸다.

목포신항에서도 각종 추모 행사들이 열렸다.

16일 당일엔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 정부합동 영결·추도식'이 안산 화랑유원지 정부 합동 분향소에서 열릴 계획이다.

정부 차원에서 열리는 추도식이어서 의미가 깊다.

이 자리엔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 가족공원에서도 일반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 행사가 열린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세월호 4년, 별이 된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달라지게 했다"며 "내일 세월호 4주기를 맞아 합동영결식이 있다.온 국민이 유가족들과 슬픔을 나누고 있다.모두 우리의 아이들"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번 깊은 슬픔에 빠질 유가족들과 국민들 앞에서 세월호의 완전한 진실 규명을 다짐한다"며 "선체조사위와 세월호 특조위를 통해 세월호의 진실을 끝까지 규명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수습자 수습도 계속해나가겠다.세월호를 바로 세우는 대로 하지 못했던 구역의 수색을 재개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