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클린턴 전 대통령 등 미국 전직 대통령 4명이 지난 17일 향년 92세로 별세한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부시 여사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에 소재한 성마틴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는 1500명의 추모객이 모였다.

이날 장례식에는 부시 전 대통령 일가를 비롯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부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부인 미셸, 멜라니아 트럼프 등이 참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참했다.

경호 문제로 인한 혼란 등이 이유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 주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장례식을 지켜보겠다.바버라 여사를 추억하며 오늘 나의 모든 기억은 부시 가족과 함께 한다"는 내용의 추모 트윗을 올렸다.

해외에 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최근 수술을 받은 부인 로잘린 카터도 불참했다.

바버라 부시 여사는 미국 제41대 대통령인 조지 H. 부시의 아내이자 제43대 대통령인 조지 W. 부시의 모친이다.

지난 17일 향년 92세로 숨을 거뒀다.

바버라 부시 여사는 미국 현대사의 퍼스트레이디들 중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미국인들이 사랑하는 영부인'으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