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초 이혼 사실을 알렸던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사진)이 솔직한 심경글을 남겼다.

14일 정가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이 두렵다"면서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는 복잡한 심경이 담긴 글(아래 사진)을 올렸다.

그는 "하루하루가 너무 불안하고 내일이 무섭고 두려운데 안 그런 척. 괜찮은척하면 정말 괜찮을까 봐 괜찮아질까 봐 그랬으면 한다"며 "부디 내일도 오늘만 같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너무 자격이 없나 봐요.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니까 소이도 잠을 못 자나 싶고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내일이 두렵고. 이 두려움은 언제쯤 끝이 날까요"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정가은의 심경글에 동료 안선영과 설수현, 가희가 응원의 글을 남겼다.

우선 안선영은 "이 또한 다 지나간다.시간이 약이야. 그리고 언제든 필요할 땐 손만 내밀어. 바로 달려가서 잡아줄게"라고 말했다.

설수현도 "가은아. 우리 모두 불안해. 끝나지 않을 불안이 계속 오겠지만 또 그냥 살아진다.많은 사람이 널 지켜준다"고 응원의 글을 남겼다.

그리고 가희는 "언니 힘내"라고 했다.

현재 정가은은 이혼 후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상황. 앞서도 고단한 싱글맘(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여성)의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새벽 4시17분 이거 실화냐"라고 물으며, 잠자리에 들지 않는 딸을 안고 새벽 밤거리를 헤맨 사연을 공개했다.

또 지난 9일에는 자동차 안에서 잠든 딸의 모습과 함께 "겨우 성공. 새벽 1시38분 이게 웬일이니. 결국 차 타고 한 바퀴 돌고 겨우 성공"이라며 "내가 뭘 잘못하고 있는 것인지 그저 미안하고 미안할 뿐"이라고 전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