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총서 과반득표… 이언주 제쳐 / 국민의당 시절 원내 수석부대표 /“제3교섭단체… 최선결과 내겠다”바른미래당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김관영(군산·사진) 의원이 선출됐다.

바른미래당 김 의원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재석의원 26인 중 과반 득표를 얻어 이언주 의원을 제치고 신임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바른미래당은 당 화합 차원에서 과반 득표를 얻는 후보가 나오는 즉시 개표를 중단하고 당선자를 발표했다.

김 원내대표 당선에는 국민의당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내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사이에서 높은 협상력을 발휘했던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김 원내대표는 정견발표에서 "원내 제3 교섭단체로서 확보해야 할 많은 직들이 있다"며 "협상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출신 간 ‘화학적 결합’도 김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과제다.

그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당의 모든 의원들이 힘을 모아줘야 제가 일을 할 수 있다.항상 소통하고 협력해 젊고 강한 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 바른미래당은 오는 8월19일 전당대회를 통해 새 지도부를 뽑는다.

전당대회 출마자로는 손학규 전 선대본부장과 하태경 의원, 이준석 서울 노원병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