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가 버티는 아르헨티나가 탈락의 기로에서 나이지리아를 만나 한판 승부를 펼친다.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D조에 속한 아르헨티나는 1무1패의 성적으로 16강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반면 나이지리아는 2차전에서 아이슬란드에 승리하며, 16강 진출 가능성이 높아졌다.

아르헨티나는 지난 22일(한국 시간)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3-4-3 포에이션을 가동했으나 기초적인 빌드업이 되지 않았다.

똘한 골키퍼 윌리 카바예로(첼시)의 치명적인 실수로 자멸했다.

답답한 공격력과 에이스 메시(사진)의 침묵은 아르헨티나를 더욱 무기력하게 만들었다.

이에 반해 같은날 나이지리아는 3-5-2 전술로 돌풍을 일으키던 아이스란드를 잠재웠다.

특히 최전방의 아흐메드 무사(CSKA 모스크바)는 아프리카 특유의 유연성과 폭발적인 스피드로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나이지리아를 무조건 이기고, 크로아티아-아이슬란드전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호르헤 삼파올리 감독의 전술에 반기를 들고 스스로 전술을 구축해 이번 경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27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스타디움에서 조별리그 D조 최종전을 치른다.

뉴스팀 news@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