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표갤러리에서 '하정우 : VACATION'이라는 이름으로 조용히 전시회를 열었다.

올해 벌써 두 번째 개인전이다.

첫날 오픈 행사에는 연예계 선후배들이 다수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같은 소속사 식구이자 '스크린 절친스타 3인'으로 통하는 정우성 이정재도 이날 개인전을 갖는 하정우를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아티스트 컴퍼니 김병선 대표와 함께 참석했다.

다음 달 1일 '신과 함께2'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하정우는 "이번 개인전은 비공식 행사로 조용히 치르고 싶어 아무 곳에도 알리지 않았는데 제 지인들 중심으로 알음알음 오신 분들이 예상보다 많아 깜짝 놀랐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충무로 섭외 1순위 배우' 하정우는 연예계가 인정하는 진정한 연예인 화가다.

2010년 기획 초대전 '열정의 지평선'(Horizon of Passion)을 시작으로 지난해 'Plan B'까지 총 24건의 국내외 개인 및 단체전을 통해 화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그의 작품 세계는 미술계에서도 인정하는 편이다.

매회 출품작 70~80%가 팔려나갈 만큼 호응도가 높다.

그동안 개인전만 무려 12번을 가졌고, 이번 개인전도 총 30여 점이 출품된 가운데 첫날 상당수가 선판매돼 열기를 더했다.

이번 전시회는 이날 갤러리 정원에서 뷔페형 오픈 세리머니를 가졌으며, 앞으로 한 달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