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제정 70주년을 기리기 위한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 1차 보고회 및 기자회견이 12일 열린다.

이날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진행되는 해당 보고회에선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반헌법열전편찬위원회 책임편집인)가 '반헌법행위 집중검토대상자 405명중 1차 115명 조사결과 발표 하고 향후 계획을 논한다.

이어 변상철 지금여기에 사무국장이 '서훈 취소와 구상권 청구를 통한 국가배상금 환수방안'을 보조 발제할 예정.한편 반헌법행위자열전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가권력을 동원해 내란·부정선거·학살·고문 및 조작·각종 인권유린 등 우리 헌법의 가치와 정신을 파괴한 이들의 행적을 기록해 역사에 남기는 취지의 사업이다.

반헌법열전에는 공직자 혹은 공권력을 위임받은자 중 내란·부정선거·학살·고문 및 조작·각종 인권유린 등 반헌법행위를 묵인·은폐·보호·지시·수행한 자등이 수록 될 예정이다.

이에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는 1차 115명에 대한 조사 결과 발표에 앞서 11일 블로그를 통해 대표인물 9명에 대해 사진과 함께 반헌법행위 개요를 다음과 같이 공개했다.

1. 한경록(군)= 민간인학살에서 악명을 떨친 경기도경국장

2. 박찬일(경무대)= 이승만 정권 국정농단의 주역 경무대 비서

3. 윤진원(중앙정보부)= 김대중 납치사건의 실행책임자 중앙정보부 해외공작단장

4. 양두원(중앙정보부)= 동아일보 광고탄압과 코리아게이트의 주역 중앙정보부 차장보

5. 이학봉(보안사)= 5공 설립 주역이자 김대중 내란음모 사건 수사책임자 안기부 차장

6. 허문도(국보위)= 언론탄압의 선봉에 선 5공의 괴벨스

7. 박처원(경찰)=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총책임자 치안본부 5차장

8. 고영주(검찰)= 부림사건 담당검사이자 빨갱이 낙인의 전문 공안검사

9. 양승태(사법부)= 간첩조작 사건에 적극 협조한 현 사법농단의 주역 대법원장이번 1차 보고회 및 기자회견은 2015년 7월 15일 열린 ‘반헌법행위자열전’ 편찬 공개제안 기자회견과 지난해 2월 16일 열린 ‘반헌법행위자열전’ 집중검토 대상자 405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 이은 세 번째 기자회견이다.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가 주관하고 강창일·김종대·노회찬·신경민·심상정·원혜영·이종걸·전해철·천정배·최경환 의원실, 성공회대민주자료관, 평화박물관이 공동 주최한다.

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는 성공회대 민주자료관(관장 한홍구)과 평화박물관(대표 이해동)이 2015년 7월 15일 제안하여 시작됐다.

강우일, 고은, 김두식, 김상봉, 박노자, 백기완, 백낙청, 선대인, 유홍준, 이부영, 장영달, 조국, 조세희, 채현국, 최강욱, 홍세화, 한완상 등이 참여하였고, 한홍구가 책임 편집인이다.

뉴스팀 hodujang@segye.com사진=반헌법행위자열전편찬위원회 블로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