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BMW 사고 가해자는 에어부산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낮 12시 50분쯤 부산시 강서구 김해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입구에서 발생한 BMW 추돌사고에 대해 가해자는 에어부산 사무직 직원 B씨(35)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BMW에 받친 택시기사 A씨(48)는 현재까지 의식이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가해 차량 전방 블랙박스 영상과 피해 차량 앞에 서 있던 차량의 후방 블랙박스 영상이 자동차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며 누리꾼의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B씨는 경찰조사에서 "앞을 잘 보지 못했다"며 전방주시태만을 인정하는 진술을 했다.

그러나 영상을 보면 동승자와 함께 대화를 주고 받으며 청사 입구 진입로 차로 사이에 있는 설치된 가드를 정확하게 빠져 나가는 모습이 확인된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경찰이 출동했을 당시 운전사 B씨만 현장에 있었고, 피해자에 대한 응급처치가 먼저인데도 함께 동승한 에어부산 승무원 C씨(37)와 공항협력사 직원 D씨(40)는 자리를 이탈했다는 것이다.

한편 사고가 난 구간은 제한속도 40㎞ 이하로 평소에도 많은 차량들이 주정차를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