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를 국빈 방문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과 싱가포르 두 나라가 개방국가이자 자유무역국가로서 보호무역주의 확산을 막는 데 힘을 모으자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제(12일) '평화와 협력, 미래를 위한 도전'을 주제로 한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교역질서가 지속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양국은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RCEP의 연내 타결에 협력하기로 했다며 빠른 시간 안에 타결해서 보호무역주가 확산하는 세계 무역 기조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자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경제 협력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야 한다며 리셴룽 총리가 4년 전 발표한 스마트네이션 계획과 자신의 사람 중심 경제가 지향하는 방향이 일치한다는 점을 부각시켰습니다.

한-싱가포르 비즈니스 포럼에는 우리나라 대기업 11곳을 포함해 81개사, 15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싱가포르 기업인 150여 명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