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프로야구 시구를 진행하며 시급으로 5만엔(약 49만 8100원)을 지급한다는 구인공고가 게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한 구인 포털에 오는 8월 9일 예정인 프로야구 경기에서 분위기를 띄울 시구 아르바이트 공고가 게재됐다.

내용은 성별, 나이, 경험과 관계없이 모집하고 있으며, 10분간의 시구에 우리 돈 약 50만원을 책정했다.

일본 아르바이트 시급은 지역과 하는 일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시간당 약 1300엔(약 1만 3000원) 정도다.

시급 1300엔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무려 38배나 높은 비용이다.

구인은 야구팀 스폰서 대기업이 냈다.

그룹은 과거 경기장 아나운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구인과 높은 시급으로 관심의 대상이 됐다고 전해졌다.

구인은 단 1명을 모집하고 있지만, 사는 곳과 관계없이 교통비를 지급해 일본 전역에서 지원이 쇄도하고 있다.

또 선수가 직접 사인한 이벤트 상품, 경기장 입장권 등이 제공된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관객들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단순 연예인이 나와 시구하는 평범함을 떠나 지역 경찰, 어린이, 유명 영화 분장을 한 캐릭터 등 그 수가 매우 다양하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