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부부인 유호정(사진)이 남편 이재룡과 부부싸움을 한 뒤 각서를 쓰게 하는 이유에 대해 털어놨다.

유호정은 2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의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유호정은 "여전히 달달하느냐"는 MC 신동엽 물음에 "그런 질문이 어디 있느냐"며 당황해 했다.

유호정은 이 자리에서 부부싸움 후 남편에게 각서를 작성하도록 하는 데 대해 "그냥 제가 불러주는 대로 쓴다"며 "반성문 쓰라고 하면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더라"고 밝혀 시청자에게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각서를 작성해도 소용없더라"며 "매번 했던 실수를 또 한다"고 폭로(?)했다.

유호정은 또 "(남편으로부터) ‘사랑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지난 주말에도 들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사랑꾼 느낌의 ‘사랑해’가 아니다"라며 "잘못했을 때 하는 ‘사랑해’다"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