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 이승기 대표가 트레이닝 센터에 깜짝 방문해 연습생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냈다.

이승기는 10일 오후 11시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48' 9회에서 연습생들이 합숙하고 있는 트레이닝 센터를 찾았다.

지난회 진행된 두 번째 순위 발표식으로 30명 생존 연습생이 결정됐다.

순위 발표식 이전, 콘셉트 평가곡 멤버가 한 차례 구성된 바 있기에 방출 멤버들을 제외하고 콘셉트 평가곡 멤버를 재구성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콘셉트 평가는 1등 팀에게 베네핏 13만 표가 주어지기때문에 팀은 물론 개인에게도 중요한 평가다.

콘셉트 평가곡 멤버 재구성으로 대대적인 팀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자신 의지와는 다르게 원래 있던 팀에서 다른 팀으로 이동하게 된 멤버들은 눈물로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 시점 트레이닝 센터에 방문한 이승기는 연습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합숙, 경쟁을 거치며 "긿을 잃은 마음"이 됐다는 고민을 토로한 AKB48 고토 모에에게 이승기는 "아주 자연스러운 감정인 것 같다"면서 "축구를 볼 때 후반 10분까지 3-0이 이어지는 경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경기여야 보는 사람도 마음이 편안하지 않겠는가"라고 끝까지 열심히 하기를 당부했다.

이어 이승기는 "거친 파도가 노련한 뱃사공을 만든다고 한다"면서 "이 과정을 잘 견딘다면 아마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 내면이 단단해져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떨어진 순위로 고민에 휩싸인 AKB48 타케우치 미유에게도 따뜻한 이야기를 전달했다.

이승기는 "'뭘 잘못했나?'하는 순간 원래 갖고 있는 장점도 잘 보이지 않게 될 것"이라며 "내가 잘 하는 것을 최선을 다해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순위보다는 무대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그 순간만큼은 '내가 제일 잘한다'고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본인의 색을 잘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이승기와의 질의응답 시간 이후 연습생들은 큰 도움을 받았다는 소감을 털어놨다.

고토 모에는 "정말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