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문천식(사진)이 첫눈에 반한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한다.

14일 밤 8시55분에 방송될 KBS2 '1 대 100'에 출연한 문천식은 아내와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스토리를 공개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이날 "아내와 어떻게 만났나?"는 질문에 문천식은 "비행기에서 너무 예쁜 승무원을 보고 한 눈에 반했다.그녀의 명찰을 봤던 기억을 토대로 미니홈피 검색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얼추 나이를 80~85년생이라고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아무리 봐도 안 나오는 거다.한참을 찾다가 전 세계를 돌아다닌 사진을 올려놓은 사람을 찾았다.이 사람은 승무원이다 싶어서 쪽지를 보냈다"며 첫 눈에 반한 아내를 찾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을 설명했다.

문천식은 "오늘 비행기를 탔던 문천식이다.직업은 개그맨이고, 이런 가치관으로 살고 있다며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쪽지 3통에 걸쳐서 보냈다"고. 그리고 "3일 후에 연락이 왔다.차 마시고, 밥 먹고, 손잡다가 그렇게 됐다"며 당시 아내에게 보냈던 쪽지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2008년 비행기에서 처음 만나 문천식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여 동안 사랑을 키운 두 사람은 2010년 결혼식을 올렸다.

한편 1999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문천식은 대중에게 큰 웃음을 주며 데뷔 이듬해 신인상, 다음해 우수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승승장구했다.

뉴스팀 han62@segye.com 사진=KBS2 '1 대 100'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