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20일부터 서울·부산·제주서 진행 [한준호 기자] 한국마사회가 오는 20일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제1차 말복지 증진 세미나를 개최한다.

말산업 현장에서 말복지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효율적인 정보 전파 및 컨설팅, 홍보와 함께 말수의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말복지를 준수하는 건전한 말산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17년 ‘말복지 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국민이 공감하는 말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뤄가고 이달 초 ‘말복지증진 가이드북(1): 말도 사람도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발간하며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이번 세미나도 ‘말복지 증진 기본 계획’의 일환이다.

서울, 부산, 제주에서 각1회씩 총 3회에 걸쳐 시행된다.

20일 제주 메종 글래드 호텔을 시작으로 22일에는 과천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말보건원, 23일에는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영국 글라스고 대학의 말 임상과학 연구소 소장인 팀 파킨(Tim Parkin) 교수가 말복지를 강의하고, 잘키움 행동치료 동물병원 원장을 맡고 있는 이혜원 박사가 말의 행동교정학을 설명한다.

또한 말에서 발병 시 전문적인 처치가 없을 경우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는 배앓이(산통)에 대한 강의도 병행한다.

미국 텍사스 A&M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던 피터 콜켓 레이크스트로우(Peter Colket Rakestraw) 수의사의 전문 강의로 임상수의사에게 임상능력을 강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말수의사회(KEVA)와 연계하고 있어서 임상수의사가 본 세미나를 이수하면 대한수의사회에서 수의사연수교육 교육시간(5시간)을 인정해 준다.

미래에 말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예비 말수의사도 참여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