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전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합니다.

오는 11월 미·중 정상회담을 통해 일괄 타결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협상 진전을 위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미국과 중국이 이번 주 워싱턴에서 무역협상을 재개합니다.

지난 5월과 6월, 세 차례 고위급 협상을 한지 두 달여 만입니다.

당시 미국에서는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중국에서는 류 허 부총리가 나왔지만, 이번엔 차관급이 대표로 나섭니다.

때마침 월스트리트저널은 양측 협상가들이 오는 11월까지 무역전쟁을 끝내기 위한 로드맵을 짜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의에서 최종 합의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면서 이번 주 협상이 11월로 가기 위한 길을 닦을 것이라며 추가 회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협상 타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과 참모들이 중국과의 무역전쟁에서 완승을 자신하면서, 타협점을 찾기 더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15초로 인터뷰 붙어있습니다.

미국은 현재 중국의 대미 무역흑자 축소를 비롯해 지식재산권 침해 해소 등 다양한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또 협상과 상관없이 이미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 폭탄을 예고한 상황입니다.

반면 중국은 미국의 일방적인 요구를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 하지만 최근 주가 하락과 함께 실물 경제 지표도 나빠지고 있어, 중국이 먼저 양보안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