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과 김영광이 주연을 맡은 로맨스 영화 '너의 결혼식'이 주말 극장가에서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기준 영화 '너의 결혼식'은 14만 3096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너의 결혼식' 누적관객수는 35만 명이다.

'너의 결혼식'은 고3때 처음 만난 두 남녀의 10여 년에 걸친 다사다난한 연애담을 그린다.

이 영화는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킨 '건축학개론'(6만 6580명), 올해 봄 극장가에서 감성 흥행 열풍을 이끈 '지금 만나러 갑니다'(8만 9772명)의 오프닝 스코어를 뛰어넘으며 로맨스 작품의 부활을 알렸다.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목격자'는 24일 9만 6634명의 일일 관객을 불러들였다.

누적 관객 수는 186만 932 명으로 200만 고지 돌파를 노리고 있다.

'목격자'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을 목격한 상훈(이성민 분)의 내적 갈등을 그린다.

상훈이 범인의 보복을 우려해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사이 범인은 다른 목격자들을 살해하고 마침내 상훈의 가족까지 위협하게 된다.

한국형 첩보영화 '공작'은 7만 4349명을 동원하며 3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41만 7937명이다.

이 영화는 황정민·이성민·조진웅·주지훈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 대북 공작원 출신 '흑금성'을 모델로 한 작품이다.

공작은 액션 장면 없이 대사와 심리전만으로 밀도 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신과함께2'는 전날 6만4128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1165만 3761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신과함께2'는 최종 관객 1165만 3761명을 동원한 '부산행'(2016년)을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4위에 올랐다.

앞으로 약 15만 명 이상 관객이 추가되면 '태극기 휘날리며'(2004년)를 누르고 한 계단 더 올라서게 된다.

한국 영화가 강세인 가운데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는 24일 4만 5502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하며 5위에 머물렀다.

이밖에 '나를 차버린 스파이', '몬스터 호텔3', '미션임파서블:폴아웃', '마일22', '메가로돈'이 10위권 안에 자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