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6)이 아시안게임에서 획득한 금메달을 들고 자랑스럽게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로 복귀했다.

토트넘 구단은 13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는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SNS 채널마다 소속팀 복귀를 환영하는 문구도 눈길을 끈다.

토트넘 트위터는 "돌아온 것을 환영해 소니(Welcome home, Sonny!)", 인스타그램은 "누가 돌아왔는지 보라!(Look Who's back!)" 등의 재치 있게 환대했다.

토트넘 유튜브에는 "손흥민이 아시안 게임 금메달 획득 후 핫스퍼 웨이(토트넘 훈련장)로 복귀했다"는 제목으로 업로드된 이 동영상에는 손흥민이 금메달을 손에 들며 훈련장으로 들어오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 소속 동료 해리 윙크스와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악수를 주고받았고,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와도 재회의 포옹을 나눴다.

손흥민은 개인 사물함이 있는 공간에서도 동료들과 재회를 하고 복도, 식당 등에서 뜨거운 인사를 나누며 소속팀에 복귀를 알렸다.

현지 시간으로 저녁 시간에 업로드된 이 영상은 게시 3시간 만에 트위터와 유튜브를 합쳐서 10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의 토트넘 복귀를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달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후 곧바로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 대표팀 주장으로서 16일 동안 6경기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게 됐다.

금메달 획득으로 손흥민은 병역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후 곧바로 영국에 있는 소속팀으로 복귀하지 않고 국내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칠레의 친선 경기도 풀타임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며 살인적인 일정을 보냈다.

숨가뿐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손흥민은 15일 리버풀과 경기 출격을 기다린다.

토트넘-리버풀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8시 30분에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