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가에서 떠났던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사진)가 10년만에 복귀한다.

강병규는 1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트위터에 "강병규입니다.뭐 좀 해보려구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올려 복귀 소식을 알렸다.

그러면서 '야놀자' 와 'He's back(그가 돌아왔다)'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BJ TV 채널에 올라온 것이다.

영상에는 강병규가 진행하게될 프로그램의 예고 영상이 담겼다.

강병규가 서울 잠실 야구장 앞에서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찍은 '야놀자' 광고의 CM송을 패러디했다.

이후 '깡병규의 야9놀자'라는 자막이 나타난다.

다른 영상에는 강병규가 돌을 집어 직구를 던지는 모습이 담겼다.

이는 직설적으로 말이나 행동을 한다는 뜻의 '돌직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16일 오후 6시30분 2018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해설로 강병규가 복귀 한다는 자막이 등장했다.

15일 이데일리에 다르면 강병규는 상기 프로그램 뿐 아니라 야구를 소재로 다큐멘터리 형태의 프로그램도 준비중이다.

한편 강병규는 OB 베어스를 거쳐 SK 와이번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 2001년 은퇴하여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호화 원정 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에 잇따라 휘말리며 방송 출연을 중단했다.

2013년 배우 이병헌을 협박하고 KBS2 드라마 '아이리스' 촬영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4단독)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강병규는 2015년 팟캐스트 '정영진의 불금쇼'에 출연해 "방송 복귀 하자는 이야기도 많았는데 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사진·영상= 유튜브 BJ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