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뇌물 공여 사건과 신 회장을 비롯한 롯데 총수 일가의 경영 비리 사건이 대법원의 최종 판단을 받게 됐다.

검찰은 12일 신 회장 등 롯데 총수 일가 사건의 항소심 재판을 맡았던 서울고법 형사8부(부장판사 강승준)에 상고장을 냈다.

롯데 측도 이날 상고장을 제출했다.

신 회장은 지난 5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234일 만에 풀려났다.

항소심 재판부는 신 회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요구에 수동적으로 응해 K스포츠재단에 70억원을 추가로 낸 것"이라고 봤다.

경영 비리 사건의 횡령 혐의도 1심과 달리 무죄로 판단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