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한차례 결혼설에 휘말렸던 배우 공유(사진)와 정유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17일 '82년생 김지영' 제작사 봄바람 영화사는 공유가 주인공 '김지영'역을 맡은 정유미의 남편 이자 남주인공인 '정대현'역에 캐스팅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남주 작가의 동명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재구성된 '82년생 김지영'은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의 친정 엄마와 언니 등으로 빙의된 증상을 보이는 지극히 평범한 30대 여성 김지영과 그녀를 둘러싼 가족,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공유는 이번 작품에서 김지영의 남편 정대현을 연기한다.

정대현은 어느 날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빙의 된 아내 김지영을 보며, 그 동안의 그녀 삶을 이해하고 함께 고민을 나누는 인물이다.

앞서 '82년생 김지영'은 배우 정유미를 타이틀롤 역할에 캐스팅했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각종 영화제를 휩쓴 화제의 신인 김도영 감독이 연출한다.

영화는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공유와 정유미는 지난 2011년 개봉작인 '도가니'와 2016년 개봉작인 '부산행'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소속사 또한 매니지먼트숲으로 같다.

올해 1월 두 사람은 서울의 한 호텔에서 상담을 받고 결혼을 예약했다는 가짜뉴스에 휘말렸고 소속사는 이에 대해 "두 사람의 결혼은 사실 무근"이라며 선을 그은 바 있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사진=KBS 2TV '아찔한 인터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