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챔피언에 등극한 가운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의 생애 첫 월드시리즈 등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7차전(7전4승제)에서 밀워키에 5대1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 4승3패를 거둔 다저스는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다저스는 오는 24일부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 레드삭스와 7판 4승제 월드시리즈 일정을 시작한다.

1,2차전은 보스턴의 홈에서 열리고 3,4,5차전이 다저스의 홈인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류현진 등판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보스턴은 1차전 선발로 크리스 세일이 예고된 상태이다.

이에 류현진은 2차전에 등판할 수도 혹은 홈구장인 3차전에 등판할 수도 있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다저스타디움에서 압도적인 피칭을 해왔지만 원정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번 챔피언십시리즈에서도 밀워키에서 열린 2차전과 6차전에 나왔지만 둘 다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현재의 상황이라면 류현진은 오는 27일 열리는 3차전에 등판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로 등판할 예정이다.

이전 김병현과 박찬호가 월드시리즈에서 등판한 적이 있지만 둘 다 구원투수로 나섰다.

김병현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인 2001년 뉴욕 양키스와의 월드시리즈에서 마무리 투수로 나섰고, 박찬호는 2009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고 중간계투로 마운드에 올랐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인 펜웨이파크에서 월드시리즈 1차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정호 온라인 뉴스 기자 Ace3@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