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 등의 논란을 지적하며 "좌파 광풍 시대"라고 꼬집으며 보수우파가 초래했다고 자유한국당을 비판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21일 자신의 SNS에 이 지사의 '여배우 스캔들'과 안 전 지사의 '비서 성폭행' 등을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자기들은 사회적으로 책임이 있는 자리에서 한참 어른이 되어 무상불륜하고 형수에게 입에 담지도 못할 쌍욕을 해도 문제가 안 되고, 자기 비서 신세 망쳐 놓고도 무죄를 받는 좌파 광풍 시대"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들의 위선, 가식이 국민들에게 별다른 저항 없이 통용될 수 있는 것은 우리는 점잖아서 이미지 조작, 상징 조작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위선과 가식으로 국민들을 일시적으로 속일 수는 있어도 영원히 속이지는 못한다.저승 가면 자기의 죄를 비추어 주는 거울이 있다고 한다.염라대왕 앞에서도 위선과 가식이 통할까요?"라고 적었다.

홍 전 대표는 자신이 지적한 '좌파 광풍시대'의 초래는 보수우파가 초래했다고 보았다.

그는 "왜 보수우파 진영에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처럼 공수에 능한 선수가 없을까요? 그랜달처럼 이적행위나 하고 타율 1할도 안 되면서 타석에만 서면 병살타나 치는 선수가 메이저 리거라고 폼만 잡는 3류 선수들만 즐비할까요?"라며 한국당을 저격했다.

홍 전 대표는 "전사는 못 되더라도 용사는 되어야 하는데 가진 것이 많고 지은 죄가 많아서 인지 머뭇거리고 뒷걸음치고 내부 총질에만 전념하면서 마치 그것이 개혁인 양 행세하는 보수우파 인사들을 보노라면 나는 측은하기조차 하다"면서 "그래서 지금의 좌파 광풍 시대를 초래한 겁니다"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두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고도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겁니다.자신이 보수우파라고 생각되면 이제라도 정신 차려야 합니다.이제부터라도 좌파들의 투쟁 방식을 배워야 한다.폐족이었던 그들이 어떻게 살아나서 집권을 했는지 철저하게 연구하고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